“저라면 무조건 협력을 택하겠어요. 저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협업하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협업 상황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게 되고, 동료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됩니다. 게다가 좋은 인상도 남길 수 있죠. 저는 동료들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다른 디자이너나 업체에게 조언을 자주 하는 편이죠. 중요한 것은 다른 디자이너들에게서 위협감을 느끼기보다는 그들에게서 영감을 찾아낼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도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해요. 하지만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 늘 존재한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어야 하죠. 그럴 때 긍정적 마음이 샘솟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게 돼요.”

캐리 스테이
CARRI STAY

CLOCKWORKMOGGY.COM

클락워크 모기(CLOCKWORK MOGGY)의 공동 대표


“경쟁적인 디자인은 마음가짐에 따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기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다른 디자이너가 일을 더 잘한다고 생각하기 쉽죠. 나아가 내가 바라던 클라이언트를 빼앗기고 있다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심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동기를 유발하고, 인맥을 쌓거나 클라이언트에 접근할 때 대담하게 행동할 힘을 제공합니다. 한편, 협력을 요구하는 디자인에도 배울 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올바른 마음가짐을 지니고 있고, 프로젝트를 위한 적절한 협력자가 옆에 있을 경우에 말이죠. 그렇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요. 크게 보면 두 가지 모두 더 나은 디자인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꼭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주어진 디자인 과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판단은 개인과 프로젝트의 성향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크 리어리
MARK LEARY

ASYLUMSEVENTY7.CO.UK


“최악의 연극에 출연했음에도 엄청난 연기로 상을 받은 배우는 아무도 없을 거예요. 협력이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위대한 디자인은 협력의 결과물이기 때문이죠. 스티브 잡스에게는 비전이 있었지만 그런 그의 비전을 실체화시켜준 것은 그의 팀원들입니다. 따라서 SB는 협력 관계 그리고 공동체적 접근 없이 제대로 된 디자인 전략과 창의적 대안을 개발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믿음 아래 작업에 임하고 있죠.”

벤지 홀로이드
BENJI HOLROYD

SB-STUDIO.CO.UK

SB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 기사는 ‘CA 2016년 12월호 : 2016 영국 최고의 스튜디오 30’에 실린 내용입니다.

http://cakorea.com/wp/wp-content/uploads/2016/11/CA_2016_11_MOCKUP_GRADIENT_620.jpg